안녕하세요..

우리의 자량스러운 박태환선수가 또하나의 기적을
만들었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세계수영대회에서 400M금메달에 이어 200M 동메달!!!

장거리가 주종목인 박태환선수가 단거리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것은
마치 마라톤 선수가 100M달리기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올리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하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전 국민에게 기쁨을 전해준 수영신동 박태환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박태환선수의 수영복에 관한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 옮겨 봅니다...

박태환선수가 수영복의 힘이라네요^^


수영복의 모든 것
스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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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일군 수영복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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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앵커： ０.０１초를 다투는 이 수영에서는 저항을 최소화한 수영복 제작에 첨단과학이 동원됩니다.

박태환 선수를 비롯해 최정상 선수들이 입고 있는 수영복의 비밀을 박영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번 대회에서 박태환 선수가 선보인 최신 수영복입니다.

원단을 아예 물을 머금지 않는 특수한 실로 만들어 선수들 보통 입는 수영복보다 무게는 １５％， 저항은 ２０％나 줄였습니다.

인터뷰： 수영복 덕에 기록을 더 깬 것 같아요.

기자： 최근 올림픽을 제패한 세계 최정상권 선수들도 수영복에 각별한 신경을 써왔습니다.

지난 ２０００년과 ２００４년 두 번의 올림픽에서 수영종목을 석권한 이언 소프는 온몸을 가린 전신수영복 차림으로 나타나 처음에는 관중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수영복이 작을수록 저항이 적어진다는 상식을 깨버리고 ５개의 금메달을 휩쓸었습니다.

비밀은 피부가 물과 마찰할 때 저항을 줄인 수영복 소재에 있었습니다.

분무기로 물을 뿌리자 Ｖ자 모양의 무늬가 나타납니다.

상어 피부를 본땄다는 이 무늬는 표면에 닿는 물에 흐름을 만들어 부딪치지 않고 미끄러지도록 해 줍니다.

인터뷰： 물을 표면에서 떨어뜨리는 기능을 줬다는 거죠.

그래서 일반 사람들의 피부나 다른 수영복에 비해서 물의 마찰에 강한 거죠.

기자： 기록을 단축시키는 최신 수영복 개발은 최근 점점 더 가속이 붙어 지난 올림픽 때 이언 소프가 입었던 수영복도 이미 한물 간 처지가 돼 버렸을 정도입니다.

수영복과 피부 사이의 공기로 불필요한 마찰저항이 생기지 않도록수영복이 몸에 달라붙는 밀착의 정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신 수영복을 입을 때는 무려 ４명의 도움이， 또 박태환 선수처럼 단신수영복을 입을 때도 ２명의 필요하다고 합니다.

ＭＢＣ뉴스 박영회입니다.

(박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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